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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단테 신곡 로뎅의 지옥문, 밀레 작품 해설

배PD 2025. 1.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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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에펠탑 사진 스팟과 야경명소 숨겨진 이야기에 이어서 오르세미술관의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인 시계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우선 베르사유 궁전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를 가기 위해 파리 패스를 구매했고요 3일 정도 잡고 구경을 했어요. 먼저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

오르세 미술관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기차역을 개조해 1986년 개관한 미술관입니다.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거장의 명작을 소장하고 있어 파리의 필수 방문 명소로 꼽힙니다.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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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관람팁

입장 전 온라인 예약을 추천하며, 5층부터 관람을 시작해 주요 작품을 효율적으로 감상하세요. 오전 개장 시간이나 목요일 야간 개장을 활용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반고흐 작품을 먼저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르세 미술관에 오시면 제일 먼저 아래 사진 표지판을 찾으셔서 5층으로 올라가셔서 작품을 보신 후 내려오면서 다른 작품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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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던 거 혹시 아셨나요? 아래 사진에 시계는 기차역으로 사용될 때부터 있던 건데 파리 만국 박람회랄 위해 미술관으로 개조하면서 미술관으로 쓰였지만 그 당시 있던 시계는 그대로 보존했다고 해요. 그리고 기차역으로 사용될 때도 화가들이 이 기차역에서 그림을 많이 그렸었다고 해요. 기차의 모습이나 연기 등 화가들에게 보여줄 것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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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으로 올라오시면 아래 사진처럼 오르세 미술관에 유일하게 있는 레스토랑이 있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이곳을 넘어가면 5층 미술 작품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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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정말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다른 곳에서 전시 중이라 관람하지 못했던 것에요..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모든 작품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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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세 미술관 5층은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작품의 중심지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모네의 '수련',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요. 그리고 특히 모네의 수련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오랑주리 미술관에서의 수련이 정말 잘 전시되어 있어 거기서 한번 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에 작품들은 가시기 전에 한번 둘러보세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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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와 정신치료의사 가셰의 이야기

아래 그림은 반고흐와 반고흐 정신 치료 상담 의사인 가셰를 같이 놓아보았는데요.
반 고흐는 정말 예민했기 때문에 예술과 의학의 교차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는 정신 질환으로 인해 여러 의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의사 가셰와의 관계는 그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죽기 전까지 가셰한테 상담을 받고 굉장히 감사함을 느껴 그림을 그려 주었다고 한 게 전시되어 있어 반고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낄 수 있더라고요.

반고흐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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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셰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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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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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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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미술관 숨겨진 보물 시계탑

5층에 있는 작품들을 다 감상하시고 5층 끝에 가시면 나오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숨겨진 보석, 5층 시계탑은 독특한 포토존으로 유명해요. 과거 기차역의 상징이었던 이 시계는 미술관 내부에서 몽마르트르 언덕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줄이 있지만 금방 빠졌었고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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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서 내려와 안쪽에 있는 로뎅의 지옥문을 보러 갔어요.

로뎅의 지옥문

로댕의 지옥의 문은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주제로 한 걸작입니다. 1880년 프랑스 정부의 의뢰로 시작된 이 작품은 37년간 작업되었으며, 인간의 정념과 고통을 180여 개의 세부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세 어둠이 포함되어 있는데 작품이 정말 크기 때문에 앞에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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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층에 있는 밀레의 작품을 보러 갔어요. 저의 관람팁에서 마지막 순서였어요.

밀레 작품 해설

장 프랑수아 밀레는 농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바르비종파의 대표 화가예요. 그의 대표작 ‘이삭 줍는 여인들’과 ‘만종’은 가난한 노동자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미술의 상징으로 평가받습니다. 밀레의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 등 후대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파리여행8 - 오르세미술관 역사, 관람팁, 숨겨진 보물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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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밀레의 두 작품은 농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요. ‘이삭 줍는 여인들’은 가난한 농민들의 노동과 존엄성을 강조하며, 계층 간 불평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한편, ‘만종’은 하루를 마치며 기도하는 농부 부부의 경건한 순간을 담아, 노동과 신앙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저의 오르시 미술관 소개는 마치고 이제 오랑주리와 루브르박물관을 이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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