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칠리아 마지막 편이 될 것 같습니다. 시칠리아에서의 마지막 날 저는 시라쿠사에 있었고 시라쿠사 짐보관 카페 추천과 돌체 앤 가바나 쇼 직관 후기 시라쿠사 현지음식 터키항공 비즈니스석 8월 10월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라쿠사 짐보관 카페 추천
Erminio Bar ( Deposito bagagli )
https://maps.app.goo.gl/tiZwrzoUqndFfRZ97
Erminio Bar ( Deposito bagagli ) · Corso Umberto I, 132,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 · 카페
www.google.com
시라쿠사 오르테지아 섬 외곽에 있는 카페인데 내부 분위기가 정말 헤리티지 한 멋이 있고 이탈리아 커피 바 답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당 1유로 짐보관이 되는 카페에서 더욱 추천드려요.
Erminio Bar (Deposito bagagli)는 이탈리아 시라쿠사(Syracuse)에 위치한 매력적인 카페 겸 바입니다. 이곳은 커피 애호가와 디저트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아침부터 점심까지 운영하며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rminio Bar의 특징
운영 시간: 매일 오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아침 시간대에 방문하기 적합합니다.
* 중간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메뉴: 다양한 커피 메뉴와 신선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분위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만남을 가지기에 이상적입니다.
방문 팁
- 아침 시간 추천: 혼잡을 피하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하세요.
- 현지 특산물 맛보기: 시라쿠사의 독특한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즐겨보세요.
- 근처 관광지 연계: Erminio Bar는 시라쿠사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에 편리합니다.
저는 아침 일찍 들려 짐보관을 하면서 에스프레소와 크루아상으로 아침을 먹었어요. 아래 사진에 있는 멋진 남자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꽃을 좋아하시는지 매일 생화를 가져다 놓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꽃 앞에서 사진 찍으라고 계속하셔서 한번 찍어보았어요. 꽃을 사랑하는 낭만적인 사장님이셔서 안심하고 짐을 맡겼었어요.






카페에 짐을 맡기고 나오는 길가엔 저 꽃나무로 이어져 있는데 처음 보는 꽃나무인데 너무 이쁘고 사람을 설레게 하는 느낌이었어요. 저 나무 이름을 알고 싶어 검색해 봤는데 협죽도라고 하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는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협죽도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독성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꽃말도 '위험', '방심은 금물'.
독나무인 것으로도 악명 높으며 살인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서 '자살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 사망자는 거의 없다. 심지어 자살을 위해 일부러 많이 먹은 경우에도 말이다. 협죽도의 독성을 담당하는 주성분은 식물 심장독이자 강심배당체(Cardiac glycoside)인 올레안드린(Oleandrin)이라는 물질인데, 이 물질은 설치류와 조류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고, 인간과 개, 고양이, 벌레 등의 동물에 대해 강력한 생리 작용을 나타낸다. 올레안드린은 강한 강심 작용을 나타내는데 다량을 섭취할 경우 대상자는 심장이 수축된 채 회복되지 않아 사망한다.
돌체 앤 가바나 쇼 직관 후기
저는 마지막으로 시라쿠사 대성당을 보고 동네를 산책하기 위해 나섰어요. 근데 정말 놀랍게도 오늘 저녁에 돌체 앤 가바나 쇼가 있다고 모델들이 워킹 연습하고 있는 것을 직관하게 됐었어요. 어쩐지 제가 왔을 때 계속 연예인들이 온 것 같이 사람들이 몰려있고 가림막이 있더니 돌체 앤 가바나 쇼를 위한 사람들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패션문화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된 게 이 더위에 오후 내내 연습하는 것 같더라고요. 엄청난 열정이 느껴졌고 모델들도 멋졌어요.



집으로 돌아가서 이 날 제가 직관하게 된 실제 쇼 모습을 찾아보았는데 아래 링크처럼 그날 저녁에 멋지게 했더라고요. 저 쇼까지 보고 왔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연습하는 것만 봐도 재밌었었어요. 시라쿠사에서는 매년 이런 쇼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s://www.wkorea.com/2022/07/15/dolce-gabbana-2022-f-w-alta-moda-collection/
돌체앤가바나 2022 F/W 알타 모다 컬렉션
돌체앤가바나 2022 F/W 알타 모다 컬렉션.
www.wkorea.com
시라쿠사에서 떠나면서 마지막 날이니 현지 음식들을 1개씩 다 먹어보았어요.
시라쿠사 현지음식 리스트
까놀리와 깔라 말리, 시금치 피자, 치즈피자, 레모나타 등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았고 한국인 입맛에 다 잘 맞을 것 같아서 음식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세요.





카타니아공항 술 쇼핑 리스트
시라쿠사에서 기차를 타고 바로 카타니아공항으로 와서 면세 술 쇼핑을 했어요. 이탈리아는 레몬의 나라답게 레몬첼로 술이 대중적인 술로 유명해요. 한국보다 절반 가격이니 꼭 레몬첼로 사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레모네이드 같지만 도수가 꽤 높고 달지 않아 저는 정말 잘 마셨어요.

터키항공 비즈니스석
아 저는 돌아올 때 터키항공을 타서 이스탄불을 들렀다 왔는데 가격도 좋고 기내 시설이나 서비스가 좋아 추천드려요. 그리고 시칠리아에서 이스탄불 올 때 업그레이드를 받아 비즈니스석에 타봤는데 비즈니스석에는 셰프가 같이 타서 음식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었어요. 한국에서 고급레스토랑에 가는 것보다 훨씬 고급지지만 더 싼 가격에 이동도 하고 먹을 수 있다면 터키항공 비즈니스석이 살만 할 것 같더라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시칠리아여행 타오르미나-가르디니낙소스-시라쿠사 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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