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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 [여행] - 로마 3 - AS로마 축구스토어, 로마선물, 스페인광장, 폼피 티라미수
로마3 - AS로마 축구스토어, 로마선물, 스페인광장, 폼피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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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포로 로마노, 로마 맛집, 젤라토를 소개해드릴게요. 포로 로마노는 콜로세움이랑 같이 투어로 많이 하시는데 제 경험상 포로 로마노는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길가에서 대부분 볼 수 있어요. 물론 소개나 가까이서 보는 것과는 다르지만 저같이 시간이 없는 분은 포로 로마노는 주변에 가시면 어떠한 장애물 없이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은 로마 하면 떠오르는 거리이죠. 포로 로마노에서 콜로세움까지 정말 큰 도로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차 없는 도로였어요.
위에 사진 길에 보면 아래사진과 같이 동상들이 보이는데 가까이서는 안 봤지만 시져, 카이사르를 만든 동상들이 많아 보였어요. 로마가 가장 번영했을 때 황제이니 맞지 않을까요..?
아래 사진이 포로 로마노의 일부분이에요. 위에 포로 로마노에서 콜로세움으로 가는 길 바로 옆에 어떠한 장애물 없이 잘 보이더라고요. 저기서 구경하고 있다 보면 투어 하시는 분들도 보여서 인사도 할 수 있을 정도예요.
포로 로마노에서 콜로세움 가는 길에 로마 맛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lari The Vino는 구글 리뷰도 엄청나서 아마 많이 아실 거예요. 웨이팅도 조금 있어서 감안하셔야 할 거예요. 저는 점심기준으로 20분에서 30분 웨이팅을 했었어요.
포로 로마노 주변 맛집 추천 : lari The Vino
로마에 왔으니 저는 칼조네와 피자 그리고 아페롤 스프릿츠를 시켜봤어요. 옆에 외국인 분들은 1인 1 피자를 많이 시키고 계셨어요.
식전주로 아페롤 스프리츠를 마시다 보니 음식이 생각보다는 빨리 나왔어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칼조네는 살면서 처음 먹어본 음식인 것처럼 놀라웠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자도 이태리 피자가 확실히 다르다는 걸 이 식당에서 처음 느꼈었어요. 이 집 음식 잘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점심 먹고 잠시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은 로마 맛집 편이니깐 맛집만 다니려고요..ㅎ
로마는 저녁에도 거리들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특히 식당들이 별거 없어 보이는데 느낌이 정말 좋아요.
저는 10월이었는데 로마의 10월은 저녁에도 정말 시원한 여름 느낌이었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여름옷들 입고 계신 걸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예요. 날씨가 정말 좋아요.
다음 로마 맛집은 Antica Osteria di Pietra이에요. 이 식당은 바질 토마토 파스타가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해서 와봤어요. 구글리뷰도 정말 좋더라고요.
트레비분수 주변 맛집 추천 : Antica Osteria di Pietra
저는 이 식당에서 유명한 바질 토마토 파스타와 이태리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라자냐를 시켰어요. 이 날 아니면 라자냐를 먹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정말 영롱하죠..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종업원도 친절하고 영어 잘하셨고 저는 밖에 자리에 앉았는데 분위기 정말 좋았었어요. 그리고 이 식당 대표메뉴인 바질 토마토 파스타는 꼭 시켜보세요. 정말 눈이 크게 떠지실 만큼 맛있어요. 강력 추천드려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후식 먹으러 거리를 나왔어요. 로마에 왔으니 또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젤라토인 거 아시죠?! 오드리 헵번이 젤라토를 들고 스페인 광장에서 사진을 찍어서 젤라토가 전 세계로 유명해졌었다고 해요. 저도 그거 해보려고요..ㅎ
트레비분수 앞에 젤라토 맛집 2 군대 가 있는데 저는 Don Nino를 갔어요. 개인 적으로는 이 가게가 더 고급지고 깨끗해 보였고 젤라토만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로 보여서 좋더라고요.
젤라토 맛집 추천 : Don Nino
결과는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피스타치오와 요구르트를 했는데 양 보세요.. 이 젤라토로만 저녁을 먹어도 될 정도로 컸어요. 요거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해서 다 맛있는데 피스타치오는 꼭 드셔보세요. 유럽에서 먹는 피스타치오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젤라토로는 처음 먹어보는데 꼭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젤라토를 먹으면서 소화시킬 겸 스페인 광장을 한번 더 갔어요. 젤라토 들고 오드리헵번처럼 사진을 찍어야 하나 했다가 안 찍었는데 후회되네요.. 역시 여행은 후회 없이 갔을 때 모든 걸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녁 늦은 시간때 되니깐 로마 10월은 조금 쌀쌀했어요. 가볍게 걸 칠 수 있는 옷 하나는 가지고 나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포로 로마노, 로마 맛집, 젤라토 추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은 로마 마지막 편으로 로마 게스트하우스 추천과 바티칸 가는 길에 만난 식당, 카페 추천 글을 소개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