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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 85 Pike St, Seattle, WA 98101 미국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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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시애틀 1위 클램 샤우더 맛집인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는 클램샤우더 대회가 열리는 워싱턴 주에서 계속 1위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맛있는지 줄이 맨날 서 있어서 테이크아웃 할 생각으로 가보았어요. 요새 한국은 여름비가 오는 것 처럼 비가 자주 오는데 저는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시애틀이 생각나더라고요. 시애틀은 비가 오는 날이 정말 많은데 제가 갔던 가을에는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았어요. 시애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향하는 곳은 보통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인데 주변에 맛집이 많지만 이 곳에서 꼭 먼저 클램 샤우더를 먹고 나서 구경 다니셨으면 해요. 시애틀에는 3번째 왔지만 이때까지 여기서 안먹어봤던게 정말 후회될 정도로 제일 맛있더라고요.

도착해서 점심시간 이여서 그런지 줄이 꾀 길었는데 꾀나 줄이 질서 정연하고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줄이 줄었었어요.

아래에 사진 보시면 아메리카 넘버 원 샤우더를 받은 년도가 적혀있는데 정말 오랫동안 많이 받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시애틀 최고의 맛집인게 신뢰가 가서 줄 서있는게 아깝지 않았어요.

아래 사진은 메뉴판을 찍어와봤어요. 샤우더 종류도 많지만 랍스터가 들어간 롤도 있고 맛있어 보이는 게 많더라고요. 아래에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려볼게요.

시애틀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 바로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Pike Place Chowder) 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따뜻하고 풍부한 샤우더는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오늘은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의 역사와 함께,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추천 메뉴를 소개합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의 역사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는 시애틀의 대표적 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1991년, 오너이자 셰프인 Larry Mellum이 이곳을 처음 오픈했을 때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최고의 클램 차우더를 만들겠다." 그는 수개월 동안 다양한 레시피를 실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독특한 스타일의 샤우더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는 미국 내 수많은 샤우더 대회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New England Chowder Festival" 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이런 놀라운 기록은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가 단순한 관광지 맛집을 넘어, 시애틀을 대표하는 미식 문화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오늘날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는 본점 외에도 몇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불릴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 추천 메뉴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프와 샌드위치를 제공하지만, 그중에서도 방문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메뉴들이 있습니다.
1.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New England Clam Chowder)
가장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속에 조개살, 감자, 샐러리 등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가 살아있어, 한 입만 먹어도 왜 이곳이 유명한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빵 안에 담아 먹는 브레드볼 옵션도 인기입니다.
2. 시애틀 스모크드 살몬 차우더 (Seattle Smoked Salmon Chowder)
시애틀답게 훈제 연어를 활용한 차우더도 매우 인기 있습니다. 부드럽게 익힌 감자와 달콤한 옥수수, 그리고 훈제 연어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훨씬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 애호가라면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3. 마켓 스페셜 차우더 (Market Special Chowder)
계절과 당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스페셜 차우더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야채를 이용해 만들어 매번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 현지인들도 즐겨 찾습니다.
4. 던전니스 크랩 롤 (Dungeness Crab Roll)
해산물 수프 외에도 신선한 던전니스 크랩(Dungeness Crab) 을 가득 채운 크랩 롤도 인기입니다. 달콤하고 신선한 게살을 부드러운 번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입니다.
5. 시푸드 비스크 (Seafood Bisque)
랍스터, 새우,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비스크입니다. 크리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해산물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차우더와 함께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방문 꿀팁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샤우더를 맛보고 싶다면, 샘플러 메뉴를 주문해 4가지 종류를 소량씩 맛볼 수 있습니다.
브레드볼 추가는 별도 요금이 부과되지만, 고소하고 쫄깃한 빵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시장 구경을 하며 샤우더를 들고 다니는 것도 시애틀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20~30분 정도 웨이팅하고 포장해가려는 주문을 하는 와중에 자리가 나서 운이 좋게 자리에 앉아서 먹었어요. 저는 크랩앤 오이스터 샤우더와 뉴잉글랜드 샤우더를 주문 했어요. 맛은 정말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맛을 느껴보실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꾸덕하면서도 맛있는 해물 까르보나라 소스 느낌이지만 느끼하지 않아서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음번 시애틀에 가면 제일 먼저 들릴 곳이 될 것 같아요.


파이크 플레이스 샤우더는 단순한 맛집을 넘어, 시애틀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오랜 전통과 변함없는 품질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곳에서, 진짜 시애틀의 맛을 경험해보세요. 여행 중 따뜻하고 진한 해산물 스프 한 그릇은 그 어떤 명소보다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